한집살이 가이드
5월 22일 ‘국제 생물 다양성의 날’과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5~6월 <한집살이 가이드>를 진행합니다.
국제 생물 다양성의 날은 수많은 생물 종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입니다. 올해는 "세계적 영향력을 위한 지역적 실천"이라는 주제를 통해, 지역의 실천이 모여 무너진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CBD
세계 환경의 날은 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기념일입니다. 올해 핵심 키워드는 ‘기후 행동’입니다. 강력한 기후 재난의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 탄력적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을 촉구합니다.UN, WED

지구는 모두가 함께 사는 ‘한집’ 입니다
지구에는 약 800만 종의 생물이 모여 삽니다.UNEP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명은 사막, 숲, 습지, 강, 바다 등 다양한 생태계 속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함께 사는 ‘룸메이트’끼리 서로를 배려하고 공용공간을 깨끗이 관리하듯, 인류도 지구라는 한 집의 ‘지구메이트’로서 환경을 소중히 가꿔야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의 생활방식은 ‘함께 살기’와는 아직 거리가 멉니다.

우리의 생활방식이 지구를 뜨겁게 합니다
기후 과학자들은 지난 200년간 지구 온난화의 주된 원인이 ‘인간 활동’이라고 설명합니다.UN 그중에서도 화석연료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전체 배출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합니다. 우리가 물건을 만들고, 사용하고, 이동하고, 전기를 쓰는 일상 대부분에서 화석연료가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과 같은 생활방식을 유지하려면 지구 1.6개에 해당하는 자원이 필요합니다.UN 이대로라면 생태계는 우리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고, 지구는 더욱 뜨거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온실가스는 기후 재난으로 이어져 ‘집’을 무너뜨립니다
실제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2024년, 200만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WMO 유엔환경계획(UNEP)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빠르게 줄어들지 않으면 이번 세기 안에 지구 평균온도가 2.9°C를 넘어설 수 있고, 이는 지구 생명체에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 경고합니다.
넘쳐나는 온실가스는 거대 산불, 폭염, 태풍 등 기후 재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1970년부터 2021년 사이에 약 12,000건의 재해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4조 3천억 달러 이상, 사망자는 200만 명에 달했습니다. 기후위기는 사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 활동으로 육상 환경의 75%, 해양 환경의 66%가 크게 변화됐고, 100만 종의 동식물이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UN, IDB 지구라는 ‘한집’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일상생활 속 기후 행동입니다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생물들과의 공전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방식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특히 일상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우선 전기 사용을 줄이는 실천이 필요합니다.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60%가 화석연료를 태워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UN 화석연료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을 덜 사용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플라스틱은 연간 4억톤이 생산되고 그중 절반은 일회용입니다. 매년 에펠탑 2,200개 무게에 해당하는 1,100만여 톤의 폐기물이 수생 생태계로 유입되어 800종 이상의 해양 생물을 위협합니다.UN, WED
‘한집’에서 실천하는 탄소저감 방법
지구라는 ‘한집’살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슬기로운 탄소저감 방법을 소개합니다!

<주방>
• 밥솥 보온시간 줄이기 [연간 458kg 탄소↓]
• 오븐 사용시간 줄이기 [연간 21.9kg 탄소↓]
가정 에너지 요금 중 약 20%가 주방에서 소비됩니다.BBC
전기밥솥은 따뜻한 상태를 장시간 유지하는 보온 기능 때문에, 다른 가전제품보다 전기 사용량이 매우 큽니다.대한민국 기후에너지환경부 평균적인 연간 탄소 배출량이 세탁기를 사용할 때보다 무려 7배가 많습니다. 먹을 만큼만 밥을 짓고, 남은 밥은 소분해 냉동보관 해보세요! 전자레인지에 2~3분만 돌리면 바로 갓 지은 밥처럼 먹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오븐은 음식뿐 아니라 내부 금속판까지 데워야 해서 전력 사용량이 큽니다.Sarah Bridle 오븐 조리를 피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3배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BBC 꼭 사용해야 할 땐 10분 전에 전원을 끄고 잔열로 조리하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을 조리해서 열을 활용해주세요. 열 손실을 막기 위해 오븐을 자주 여닫지 마세요!European Commission

<세탁실>
• 세탁기 사용횟수 줄이기 [연간 60.6kg 탄소↓]
• 건조기 사용횟수 줄이기 [연간 401.5kg 탄소↓]
세탁실에서는 가전 사용 횟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탁기는 빨래를 최대한 모아서 사용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 시 전력의 약 90%는 물을 데우는 데 소비되므로 냉수로 세탁하는 것도 방법입니다.U.S. EPA & DOE
건조기는 ‘강하게 모드’로 설정해 사용 시간을 줄여보세요. 미국에서만 연간 2,700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건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한다고 하니,Zhu Zhu, Shelie A Miller 날씨가 좋을 때는 자연건조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거실>
• 텔레비전 시청시간 줄이기 [연간 73kg 탄소↓]
전 세계적으로 한 가구당 평균 1.3대의 텔레비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전제품의 보급이 늘어나며 에너지 소비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IEA 시청 시간을 줄이고, 가족 간의 대화 시간을 늘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청하지 않을 때는 셋톱박스, 스피커 같은 주변 기기의 대기전력도 차단해주세요!

<공용공간>
• 일회용 비닐 안 쓰기 [연간 25kg 탄소↓]
집안 곳곳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비닐 사용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한민국에서만 1년 동안 한사람이 533장의 일회용 비닐을 사용합니다.Greenpeace 비닐은 자연 분해가 오래 걸리고, 소각하거나 매립할 경우 각종 유해 물질이 발생합니다.대한민국 기후에너지환경부
물건을 사러 갈 때는 장바구니를 챙기고, 1회용 비닐 랩 대신에 실리콘 랩과 같은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등 생활 속 비닐 사용을 줄여보세요.
<한집살이 가이드>를 매일 실천하면 연간 1,040kg의 탄소 저감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나무 47그루 심은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모두의 ‘집’을 지키기 위해 우리 ‘집’에서부터 전기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일에 함께해 주세요!
집중 실천 기간
2026.05.08. ~ 2026.06.30.
실천 항목
- 1밥솥 보온시간 줄이기(연간 CO₂ 저감량: 458kg)
- 2오븐 사용시간 줄이기(연간 CO₂ 저감량: 21.9kg)
- 3세탁기 사용횟수 줄이기(연간 CO₂ 저감량: 60.6kg)
- 4건조기 사용횟수 줄이기(연간 CO₂ 저감량: 401.5kg)
- 5텔레비전 시청시간 줄이기(연간 CO₂ 저감량: 73kg)
- 6일회용 비닐 안 쓰기(연간 CO₂ 저감량: 25kg)
실천 서약
실천 서약에 참여하고 지구를 위한 약속을 남겨주세요.
13개국에서 547명이 캠페인에 참여했어요!
- 일회용 비닐 안 쓰기16kg
- 밥솥 보온시간 줄이기534kg
- 오븐 사용시간 줄이기25kg
- 세탁기 사용횟수 줄이기69kg
- 건조기 사용횟수 줄이기459kg
- 텔레비전 시청시간 줄이기84kg
캠페인 공유하고
함께 참여하기
366희망발자국 캠페인을 공유하고,
친구들과 함께 지구를 보호하는데 동참해요!